여, '3파전' 원내대표 선거 D-1…민주, 국회의장 후보 등록 마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이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후보자 정견 발표회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후보자 정견 발표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추경호 의원과 송석준 의원, 이종배 의원의 3파전인데요.<br /><br />세 후보 모두 정통 관료 출신으로, 각각 대구·경북과 수도권,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입니다.<br /><br />초선과 비례대표 당선인들, 그리고 의원들이 몰려있는 영남권의 표심 등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.<br /><br />주류 친윤계의 선택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거대 야당을 상대로 원내 협상을 주도해나갈 신임 원내대표에 누가 선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죠.<br /><br />현재 진행 상황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부터 시작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등록이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, 그리고 우원식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의원 역시 오늘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문을 냈고 마감 시간 전까지 후보 등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까지 출마를 고심했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오후 불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내면서,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은 4파전으로 치러지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후보 접수를 마친 민주당은 앞으로 일주일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뒤, 오는 16일 후보를 뽑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죠.<br /><br />국회에선 어떤 반응이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"국민과 대통령이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"는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"윤 대통령이 솔직 담백하게 말하면 여러 가지 설이나 논쟁이 잠재워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날을 세우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'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'과 '채 해병 특검법 전면수용'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발언들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대통령이 직접 말씀하시는 거니까요. 여러 가지 설이나 여러 가지 논쟁이 다 모든 것이 잠재워지겠죠."<br /><br /> "국민께서는 국정 운영의 방향도 틀렸고, 태도도 틀렸다고 채점하였습니다. 오답을 써 놓고 정답이라고 우기는 기자회견이 아니기를…."<br /><br />한편 오늘 국회에서는 조국혁신당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조국 대표는 현재 '검찰 독재'라는 말이 과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며,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가 검찰 정상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행사에 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