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중력이 뭐예요?' 우상혁, 도하서 바르심과 올림픽 전초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파리올림픽 생각뿐이라며 삭발까지 감행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 정상들과 맞대결을 펼칩니다.<br /><br />'현역 최고 점퍼'인 바르심이 12명의 최강자를 추려 만든 대회인데요.<br /><br />'올림픽 결선 미리보기'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파리올림픽 하나만 보고 '삭발 결의'를 다지고 있는 우상혁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올림픽 전초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자신을 포함해 높이뛰기 세계 랭커 12명을 모아 개최하는 '왓 그래비티 챌린지'입니다.<br /><br />대회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는 우상혁, 올림픽 결선 무대에 함께 설 적수들과 미리 탐색전을 펼칩니다.<br /><br /> "다 같이 한번 뛰면서 서로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요? 붙어봐야 기록이 정확히 나오는 거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대회에는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, 미국의 주본 해리슨,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 등 전 세계 높이뛰기 실력자들이 모입니다.<br /><br />그야말로 '올림픽 결선 미리보기'인 셈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는 우상혁이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냈던 곳이라 더 기대가 큽니다.<br /><br />우상혁은 2022년 5월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, 1년 전 같은 대회에선 2위를 차지하며 3위를 한 바르심을 눌렀습니다.<br /><br />홍콩 전지훈련을 마치고 출전한 국내 대회가 보완할 점을 발견하는 발판이 됐다면, 이제는 본격적인 경쟁입니다.<br /><br />우상혁이 도전하는 높이는 2m 37.<br /><br />개인 역대 최고기록보다 1cm 높은데, 이 정도는 넘어야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가능하다는 게 우상혁의 생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. (one@yna.co.kr)<br /><br />#우상혁 #높이뛰기 #왓그래비티챌린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