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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훈아보다 임영웅…효도콘서트 1위

2024-05-08 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버이날을 맞아 부모님께 효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 콘서트 티켓, 1위는 가수 임영웅이었습니다. <br><br>가황 나훈아를 제친 건데요,<br> <br>이른바 '효도콘서트' 인기 순위도 이제 세대교체가 되나 봅니다. <br>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부모님께 효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 콘서트 티켓 1위의 주인공은 임영웅이었습니다. <br><br>전국의 25세에서 59세의 아파트 입주민 2000여 명을 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 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았습니다.<br><br>[윤보미 / 서울 구로구] <br>"(어떤 가수 좋아하세요?) 임영웅이요. 좋아하는 건 이유가 없답니다. 가슴을 아리게 한다고 할까. 감정을 잘 뭉클하게 하는 것 같아요. 임영웅은 국민 아들, 나훈아는 멋진 오빠." <br> <br>2위는 20%를 얻은 가황 나훈아였습니다.  <br><br>[구영숙 / 서울 종로구] <br>"제 연배는 나훈아 씨 아닐까요. 남자답다. 노래 잘하신다." <br> <br>그동안 나훈아 공연은 티켓 전쟁이 벌어질 만큼 이른바 '효도 콘서트'의 절대강자였습니다. <br><br>외부 활동이 거의 없는데도 길게는 50년간 이어진 골수팬들이 건재하기 때문입니다.  <br><br>하지만 이제 세대교체 흐름이 뚜렷합니다.  <br><br>빅데이터 분석 업체에 따르면 두 가수의 키워드 면에서 공연, 티케팅의 비중이 큰 건 비슷합니다. <br><br>다만 임영웅 쪽의 음원과 광고란 키워드가 눈에 띕니다.<br><br>가수와 더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 요즘 팬덤의 성격과 관계가 깊습니다.  <br><br>[구창환 /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] <br>"나훈아 시절만 해도 미디어에서 만들어진 스타를 우리가 소비하는 그런 거였잖아요. 임영웅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내가 (스타를) 키운다라는 그런 개념이 있어요." <br> <br>에너지 넘쳤던 가황 나훈아의 마지막 무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, 따뜻한 감성의 임영웅이 무섭게 성장하면서 가요계의 한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>영상취재: 이성훈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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