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장모 세 번째 심사 끝에 가석방…14일 출소 예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세 번째 가석방 심사에서 '적격'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가석방심사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는데요.<br /><br />최씨는 오는 14일 출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만기출소보다 두 달가량 먼저 출소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부처님오신날과 관련해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최씨의 가석방에 '적격' 판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 등 9명 전원 '만장일치' 의견이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 가석방심사위는 "나이와 형기, 교정성적, 건강 상태,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씨가 가석방을 위한 형식적 요건을 갖췄고 형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점 등이 가석방 심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최씨는 지난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라 '부적격' 판정을, 지난달에는 본인이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'심사보류'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최씨는 이번 심사에서도 '논란의 대상이 되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'는 의사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"대상자 의견과 무관하게 저희가 전에도 처리를 했고, 그리고 심사 과정도 꼭 본인 의견을 반영해서 하지는 않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심사에서 '적격' 판정을 받은 최씨가 법무부 장관의 최종 허가를 거치면,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오는 14일 출소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아 지난해부터 형을 살고 있던 최씨의 출소 만기일은 오는 7월 20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이재호]<br /><br />#윤대통령 #장모 #가석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