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경복궁 낙서 테러 막아라"…'담벼락 순찰대' 떴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스프레이 낙서로 경복궁이 훼손된 사건, 다들 기억 나실 겁니다.<br /><br />어제(8일)부터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작되면서 일대에 인파가 붐비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또 다른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경찰과 지자체가 합동 순찰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담벼락 순찰대'가 발족됐는데요.<br /><br />장한별 기자가 첫 순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화문에 모인 40여 명의 사람들, 힘찬 구호로 열의를 북돋습니다.<br /><br /> "화이팅!"<br /><br />한 손엔 야광봉을 들고 경복궁 담벼락 구석구석을 살핍니다.<br /><br />경복궁 야간개장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'담벼락 순찰대'입니다.<br /><br />순찰대 발족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두차례 낙서 훼손 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문화재 훼손으로 복구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고,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경복궁관리사무소, 경찰, 자율방범대 이렇게 협력해서…"<br /><br />경찰과 지자체, 문화재청이 합동으로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 일대를 순찰하고 CCTV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.<br /><br />순찰대는 이곳 광화문 월대에서부터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순찰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작된 만큼, 보안에 더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두 차례의 복원 작업으로 겨우 제 얼굴을 되찾은 경복궁 담벼락.<br /><br />시민들은 순찰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 "21세기에 문화재를 훼손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.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활동 시간이 조금 더 시민들이 다니지 않는 야심한 시각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면 더 좋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."<br /><br />'담벼락 순찰대'는 경복궁 야간개장 기간 동안 주 2회 집중 순찰을 통해 담벼락을 비롯해 여러 문화재 보호에 힘쓸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. (good_star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김상윤]<br /><br />#담벼락순찰대 #광화문 #경복궁 #야간개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