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서 구청 직원 휴대전화 유심칩 잇단 도난·소액결제 피해…경찰 수사<br /><br />대구 한 구청에서 직원들의 휴대전화 유심칩이 잇따라 도난당하고 수백만 원의 소액결제 피해까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(9일) 피해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어제(8일) 오후부터 오늘까지 수성구청 한 부서 직원 7명의 휴대전화 유심칩이 잇따라 도난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4명은 휴대전화 명의로 여러 차례 소액결제가 이뤄져 700여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직원들이 잠시 휴대전화를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소액결제 내용과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찾아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#수성구청 #유심칩 #도난 #소액결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