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27년 만에 열린 삼계탕 '유럽 수출길' / YTN

2024-05-09 52 Dailymotion

정부, 1996년부터 삼계탕 유럽 수출 추진 <br />EU 요구 맞추면서 지난해 12월 협상 마무리 <br />정부, 삼계탕 등 수출 2배가량 증가 기대<br /><br /> <br />우리 삼계탕이 도전 27년 만에 유럽 수출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EU가 제시한 까다로운 요구를 오랜 기간에 걸쳐 맞춘 만큼 관련 수출이 크게 늘 거라는 게 정부 기대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계탕 유럽 수출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기업이 만든 삼계탕은 지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길이 열려 지금은 해외 27개 나라에서 판매 중인데 유럽 수출이 각별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28번째 수출길, 유럽 시장이 열리기까지 무려 27년여가 걸려서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 유럽 수출길에 오르는 삼계탕 물량은 8.4t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독일에서 유럽 소비자와 처음 만납니다. <br /> <br />삼계탕 등 열처리 가금육 EU 수출은 지난 1996년부터 추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는 지금처럼 해썹 인증이 없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자주 발생해 정부는 검역협상에 나선 지 2년 만에 절차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/ 주한 유럽연합 대사 :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은 우리 소비자에게 제공할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다시 삼계탕 EU 수출문을 두드린 건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3년입니다. <br /> <br />위생관리정보와 가축위생 상황, 가금육 잔류물질 현지실사와 질병 예찰 등 EU가 요구한 까다로운 기준과 조건을 하나하나 맞추면서 다시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길었던 검역위생협상은 지난해 12월 드디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[강백원 /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: (EU) 회원국은 27개 나라로 이뤄졌습니다. 우리 삼계탕이 자국 내로 들어갈 때 유불리를 각각 따지면서 까다로운 조건들을 제기했거든요.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5억 인구 유럽시장이 열리면서 삼계탕 등 열처리 가금육 수출이 배가량 늘 거로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[김정희 / 농림축산검역본부장 : 첫 삼계탕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가금육 열처리 제품을 수출하고 한류 식품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유럽에서 식품 박람회, 소비자 체험 행사 등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5092158294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