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경찰, 오송참사 부실대응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<br /><br />오송 지하차도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법정에 선 경찰 고위 간부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청주지방법원은 어제(9일) 업무상 과실치사상,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김교태 전 충북경찰청장, 마경석 전 공공안전부장, 정희영 전 청주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 1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사고 직전 주민 긴급대피와 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에 미흡하게 대처해 피해를 키우고, 사고 뒤에는 근무일지 등의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들 경찰관은 이날 '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'거나 '허위공문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다'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천재상 기자 (genius@yna.co.kr)<br /><br />#오송참사 #경찰관 #청주지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