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스라엘, 야금야금 라파 진입…보폭 넓히는 지상작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일부 병력이 이미 라파 안으로 진입해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일단 미국은 사전정지 작업을 위한 제한적 작전으로 판단하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7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검문소를 장악한 이스라엘군.<br /><br />라파 공습도 사실상 마무리하고, 일부 병력이 이미 라파에 들어가 작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병이 불도저를 동원해 검문소에서 1.6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건물까지 제거하며 탱크와 군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초 라파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인데, 작년 10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개시하기 직전 상황과 눈에 띄게 닮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해당 지역을 확보하기 위한 비교적 제한적인 작전 징후로 보입니다. 우리는 계속해서 (상황을) 평가하고 모니터링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 "아직 주요 군사 작전의 징후는 없습니다.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스라엘군은 라파 동부 지역에서 특정 무장 세력과 터널 입구를 제거하는 정밀 대테러 작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라파 거주민의 10퍼센트가량인 15만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라파의 동쪽에서 피란했어요. 사흘간 (이곳에) 있었어요. 여기 우리 소지품과 아이들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아직 끝나지 않은 휴전 협상과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라파 안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결국 '레드라인'을 넘을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순탄치만은 않았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76년 동맹이 또다시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라파 #이스라엘 #지상작전 #미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