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 광주시는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만들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.<br><br>전통도자 문화 계승을 넘어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리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><br>보도에 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<br>"광주 왕실도자기를 온 백성들에게 허락하노라. 또한 이 아름다운 달항아리를 만든 광주에게도 상을 내리노라."<br><br>조선시대 왕실이 쓰던 도자를 제작했던 경기도 광주.<br><br>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올해부터 왕실도자컨퍼런스로 바뀌었습니다.<br><br>축제를 넘어 학술의 장까지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<br><br>'빛나는 조선 왕실도자, 광주가 빚다'를 주제로 왕실도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.<br><br>올해 처음으로 광주 왕실도자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경관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며 축제기간 화려한 빛의 향연을 통해 특별함을 더합니다.<br><br>[김경진 임은숙 / 관람객]<br>"여기 오니까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요. 경치도 너무 좋고요."<br><br>[전영국 / 관람객]<br>"너무 좋습니다. 많은 사람들이 와서 관람했으면 좋겠습니다. <br><br>국내외 도예인과 함께 도자문화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열렸습니다.<br><br>광주시는 세계 도자 예술인들과 교류를 확대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세계무대에 알리겠다는 포부입니다.<br><br>[방세환 / 경기 광주시장]<br>"500년의 조선 도자가 담겨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광주의 역사성과 전통성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."<br><br>컨퍼런스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조현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