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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창작자 조롱” 뭇매…아이패드 광고 중단

2024-05-1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애플의 아이패드 광고가 창작자 조롱 논란에 휩싸였습니다. <br> <br>영상 공개 이틀 만에 사과하고 tv 방영을 중단했는데요, 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평화롭게 돌아가는 LP판 플레이어 위로 유압프레스기가 서서히 내려옵니다. <br> <br>피아노와 기타, 조각상에 인체 모형, 게임기까지 인간의 창의성과 추억을 상징하는 물건이 짓눌려 파괴됩니다. <br> <br>그 자리엔 아이패드가 등장합니다. <br> <br>애플이 지난 7일 인공지능을 탑재한 신형 아이패드 프로 광고를 공개했습니다. <br>  <br>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 SNS에 영상을 게시하며 "이 제품을 통해 만들어질모든 것을 상상해 보라"는 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반응은 싸늘했습니다.<br><br>SNS에서는 "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 무자비하게 파괴했다", "도구에 대한 존중이 없고 창작자를 조롱한다"는 비판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영국 배우 휴 그랜트 등 예술계 인사들은 "인간 경험의 파괴"라고 비판했습니다.<br> <br>논란이 일자 애플은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 광고 공개 이틀만에 "이번 영상이 과녁을 빗나가 유감"이라며 TV에는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 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이례적으로 빠른 사과에도 불구하고 유튜브 등에서는 여전히 광고 영상이 게재돼 있어 소비자들의 비판은 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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