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도 '라인 사태' 대응 촉구…상임위 소집 추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정부의 이른바 '라인 강탈' 논란이 정치권으로도 번지는 모양샙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, 국민의힘에서도 정부의 더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소식은 신현정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5월 국회 중 관련 상임위를 열어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긴급 상황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의 라인 강탈 움직임을 수수 방관하고 있다며, 국회 차원 대응에 나서겠단 겁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기조에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…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철폐하도록 요구를 하고…."<br /><br />민주당은 인도네시아의 KF-21 개발 분담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도 국고 손실 우려가 있다며 국방위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도 라인야후 사태에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의원은 일본 정부가 '적성국'에 할 법한 반시장적 조치를 했다며, 기술주권 차원의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윤대통령이 오늘이라도 기시다 총리에게 전화해 우리 기업의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 조응천 최고위원은 국익을 포기하는 외교는 굴종이라며, 일본 정부에 강력 항의할 것을 촉구했고,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이번 사태를 좌시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