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서도 잡힌다…세네갈 도주 사기범 국내 압송<br /><br />판결 선고를 앞두고 해외로 도주한 사기 혐의 피해자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범죄인 신병이 확보돼 국내로 압송됐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오늘(11일) 사기를 저지르고 세네갈로 도주하였던 A씨를 국내로 송환하였습니다.<br /><br />A는 2007년 피해자에게 '선수금을 주면 해외에서 민어조기를 공급해 주겠다'고 속여 선수금으로 1억 원을 편취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판결선고를 앞둔 2010년 3월 프랑스로 출국했고, 피고인이 없는 상태로 진행된 궐석 재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A씨가 세네갈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한 법무부는 2014년 세네갈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뒤 10년 만에 신병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세네갈 #법무부 #도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