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, 사도광산 세계유산 로비전 강화…산케이 "한국 태도 변화"<br /><br />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재신청한 일본 측이 각국을 상대로 한 로비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현지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신문은 집권 자민당의 세계유산 등록실현 프로젝트팀이 전날 시점에서 16개국 주일 대사관에 등재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산케이 신문은 특히 지난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의 니가타현 방문 당시 발언 등을 근거로 한국의 태도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윤 대사는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'사도광산에 전체 역사가 반영돼야한다'고 강조하면서도 세계유산 등재에 '절대 반대하는 건 아니다'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사도광산 #유네스코 #세계유산 #산케이신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