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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마다 쏟아지는 장대비…일요일 불청객 황사 유입

2024-05-11 15 Dailymotion

주말마다 쏟아지는 장대비…일요일 불청객 황사 유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12일)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 세찬 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어린이날 연휴 때아닌 폭우가 쏟아졌던 남부지방에 또다시 강한 비가 내려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비가 그친 뒤에는 불청객 황사가 날아 온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슈퍼컴퓨터가 예측한 강수 영상입니다.<br /><br />붉은색으로 표현되는 호우 구름들이 한반도를 훑고 지나갑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주말과 휴일 또다시 세찬 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연휴에는 한반도 남쪽에서 몰려든 수증기가 장시간 비구름을 키웠다면, 이번 비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순간 강한 비가 쏟아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제주 산지에 최대 120mm, 지리산 부근 80mm 이상, 중부는 적게는 5mm, 많게는 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연휴 많은 비가 쏟아진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최대 20mm의 장대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.<br /><br /> "어린이날 연휴에도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.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비구름을 몰고 온 저기압과 남쪽 고기압 사이에서 공기 밀도가 촘촘해져 거센 돌풍이 몰아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내륙은 시속 55km, 특히 강원 영동과 제주는 시속 90km의 태풍급 강풍이 부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번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비구름 뒤로 황사가 날아들면서 공기가 탁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박태범, 이덕훈]<br /><br />#주말날씨 #호우 #강풍 #황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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