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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의 타락?…음란물 제작 검토

2024-05-1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공지능, AI 기술을 기반으로 포르노같은 음란물 제작이 가능해질 수도 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AI가 만든 불법 음란물이 쓰나미처럼 몰려올지도 모르는데, 이걸 막을 방파제는 마련되어 있는건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속눈썹이 긴 한 외국인 여성. <br> <br>눈동자가 움직이더니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. <br><br>모로코 옛 수도, 마라케시에 서 있는 스물네 살 여성의 눈을 AI가 만든 겁니다.<br><br>생성형 AI 분야의 선두주자인 오픈AI가 앞으로 포르노 영화 같은 선정적 콘텐츠도 만들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현지시간 8일 공개된 지침을 보면 지금까지 AI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답하지 않았는데 앞으로 나이에 맞게 책임감 있게 답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질문자가 성인이면 포르노, 폭력 등의 내용을 글, 사진, 영상 등으로 만들어줄 수 있단 겁니다. <br><br>비판이 쏟아지자 오픈AI 관계자는 실존 인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는 막겠다면서도 포르노는 정의하기 나름이라며 부적절한 컨텐츠 생성이 가능하단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><br>[최병호 /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장] <br>"(AI의 원리는) 무한히 내뱉는 말이란 말이에요. 보안과 안전은 내뱉는 걸 통제하는 것이거든요. 결국 (AI 사업의) 성장을 택한 거죠." <br><br>AI를 이용한 콘텐츠가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2월 SNS에 유포된 유명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합성 노출 사진도 딥페이크 제작을 막아놓은 마이크로소프트의 AI로 만들어진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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