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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위, 신작 정보 유출 여전...글로벌 게임사 불만↑ / YTN

2024-05-11 81 Dailymotion

게임물관리위원회는 신작 게임의 등급을 분류해 발표하는 기관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게임사가 원하지 않는 신작의 정보 유출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게임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관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세계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작 게임, '진 여신전생 5: 벤전스'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게임쇼인 '닌텐도 다이렉트'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는데, 돌연 한국에서 출시 계획이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게임인 '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'도 한국에서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작 게임을 심사해 등급을 발표하는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결과 고지에 게임 출시 계획이 그대로 노출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게임위는 등급을 분류해 공개할 의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(이하 게임산업법) 제24조 및 게임산업법 시행규칙 제14조 제1항에 따라 게임위는 등급분류 결정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해외 게임사들은 원치 않았던 정보 공개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요구한 게임사 관계자는 전 세계 발매를 목표로 짜놓은 일정이 게임위의 정보 공개로 뒤틀어졌다며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하지 않는 정보를 감추는 블라인드 서비스를 의무화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류호정 / 당시 정의당 의원 : 블라인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도화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?] <br /> <br />[김규철 /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: 별도로 영어로 홍보한다든지 준비해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반년 넘게 블라인드 서비스 의무화는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게임위 관계자 : 법에서는 무조건 공개를 하게 돼 있는 거를 가지고 저희가 서비스하는 차원이다 보니까, 이 법에 대한 부분이 일단은 조금 변경이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.] <br /> <br />이런 일이 반복되자 해외 게임사들은 신작 게임의 한국 출시를 늦추거나 꺼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다른 나라에서는 즐기기 시작한 게임을 우리나라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 애꿎은 한국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심관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심관흠 (shimg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20111422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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