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승우 2골' 수원FC, 전북에 3-2 역전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수원FC가 혼자 두 골을 넣은 이승우의 활약을 앞세워 전북 현대에 극적인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보아텡의 퇴장이 뼈아팠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전북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24분 전병관이 내준 공을 문선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수원FC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전반 34분 전병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재용이 침착하게 차 넣어 두 골 차로 앞서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반 42분, 전북 보아텡이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원FC 이승우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1분 추격골을 넣은 이승우는 후반 35분 지동원의 헤딩 패스를 받아 동점골까지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기세가 오른 수원FC는 후반 39분 안데르손의 슈팅이 정재민을 맞고 전북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수원FC가 2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전북은 후반 막판 티아고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 "전북 현대 홈에서 제가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기억이 있어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 여기만 오면 행운이 잘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전반 12분 허용준과 2대1 패스로 제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포항 홍윤상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 골망을 흔듭니다.<br /><br />포항은 종료 직전 제주 이탈로에 동점골을 내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지만 선두는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천은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김태현의 극장 동점골을 앞세워 울산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이승우 #K리그1 #포항 #울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