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 검찰 인사가 단행됐는데요. 심상치가 않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의혹 수사 책임자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. <br> <br>그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대변인을 지낸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내정됐습니다. <br> <br>김 여사 관련해 “신속하게 수사하라”고 지시했던 이원석 검찰총장, 본인 거취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이번 인사에 대한 반발 성격이 있어 보이는데 사퇴를 결심할 경우 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새하 기자입니다<br><br>[기자] <br>국내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오늘 교체됐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지휘하던 책임자가 바뀐 겁니다. <br> <br>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는 16일부터 부산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. <br> <br>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낙점됐습니다. <br> <br>2020년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, 대검 대변인으로 곁을 지킨 측근으로 분류됩니다. <br> <br>지난 1월부터 김 여사 사건 처리 문제로 대통령실과 검찰 간 견해차가 생겼고, 송 지검장 교체설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오늘 인사로 수사팀 교체설이 현실화된 겁니다. <br> <br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월)] <br>"최근에 김건희 여사 수사 처분과 관련해서 내부에서 여러 이견이 있고 부딪힘이 있어서 검사장 교체 계획 있다." <br> <br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(지난 2월)] <br>"아직 제 청문회 준비도 바빠서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." <br> <br>김건희 여사 수사를 앞두고 검찰 지휘부가 통째로 물갈이되면서 대통령실과 검찰 간 갈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