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건만남을 미끼로 유인한 남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하고, 돈을 뜯어낸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중·고등학생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소셜미디어에 조건만남을 제안하는 글을 올린 뒤, 글을 보고 연락해 온 30대 남성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모텔로 유인해, 나체 사진과 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피해 남성에게 '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'며 30만 원을 빼앗았고, 이후에도 '매주 30만 원씩 내놓으라'고 요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3명은 다른 범행을 저지르려다 A 씨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술과 담배를 사고, 피시방을 이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체포한 3명에 대해선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, 법원이 소년범이라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32340337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