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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총장 "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"…사퇴설은 일축

2024-05-14 11 Dailymotion

검찰총장 "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"…사퇴설은 일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3일)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총장은 "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"라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법무부와 인사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채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예정된 지방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한 이원석 검찰총장은, 어제 있었던 검찰 고위급 인사와 관련해 "더 말씀드리지 않겠다"고 말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와 인사 조율을 묻는 질문에는 7초가량 침묵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인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 총장은 '용산과의 갈등설을 어떻게 보느냐'는 질문에는 "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"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'김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' 수사 방침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, "인사는 인사이고, 수사는 수사"라며 변함없는 수사의지를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,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또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설에 대해서는 "검찰총장으로서, 공직자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할 뿐"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단행된 법무부의 검찰 인사는 오는 목요일 자로 시행돼 인사 대상자들은 오늘 자리를 정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명백품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장과 1∼4차장이 모두 교체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법조계 안팎에서는 김 여사 수사 등을 놓고 용산과 갈등을 빚어온 이 총장을 '패싱'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touche@yna.co.kr)<br /><br />#검찰총장 #김여사수사 #서울중앙지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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