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수천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(14일) 오전부터 케이삼흥 회장 김 모 씨의 자택을 비롯해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와 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와 경영진 일부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은 뒤 제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돈을 앞선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'돌려막기'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는데, 이렇게 받은 돈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케이삼흥은 전국에 지사를 두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다가 지난 3월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못한 채 지점 줄폐업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50159280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