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오지의 사찰'은 옛말…IT 기술로 알리기 나서

2024-05-15 7 Dailymotion

'오지의 사찰'은 옛말…IT 기술로 알리기 나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의 사찰이 축제 분위기 속에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요한 산 속의 사찰에서도 IT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알리며 세상에 다가가려는 모습이 발견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양주 오봉산 석굴암 사찰로 가는 길.<br /><br />차를 타고도 한참을 올라가야 합니다.<br /><br />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등도 걸어놨지만 띄엄띄엄 있고, 그나마 불도 안 들어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석굴암을 볼 수 있어 '알만한 사람들은 아는' 곳이지만, 군부대가 인접하고 국립공원이어서 찾아오는 발길이 뜸해졌고, 시주금 등이 줄어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1년째 속세와 연을 끊고 이곳에서 살던 주지 스님은 최근 생전 처음 IT 공부에 뛰어들고 사찰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몸이 불편해 차를 타고 와야 하는 분들을 등록해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해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아껴 더 발전된 기술을 익히고, 더 적극적으로 사찰을 알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감회가 새롭습니다.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늘 안타까워하다가, 지금까지는 홈페이지만 알고 있었는데 AI가 나오게 되면, 신기술이 나오면 공부해서 많은 분들께 홍보를 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전국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찰들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조계종은 이런 사찰들의 어려움을 취합하고,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더 많은 불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동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IT 기술까지 활용해 적극적으로 세상에 다가가는 불교계.<br /><br />첨단 기술의 발전이 이젠 종교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부처님 #절 #석굴암 #IT #AI #SNS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