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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명품백' 수사라인 전격 교체…수사 향방에도 관심

2024-05-15 17 Dailymotion

'명품백' 수사라인 전격 교체…수사 향방에도 관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의혹'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지 2주 가까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그간 검찰은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백은종 '서울의 소리' 대표를 조사하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 속에 수사 지휘부 교체가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에 출석한 최재영 목사는 지난 13일, 12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 목사가 가방을 건넨 이유와,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거 제가 건네준 선물에 대한 의미, 어떻게 전달했으며 왜 전달했고 그런걸 다 소상하게 설명했고…."<br /><br />윤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'서울의소리' 백은종 대표도 오는 20일에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은 이제 김건희 여사의 소환 여부로 향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본격 수사에 착수한지 2주도 되지않아 대규모 검찰 인사가 단행되며 수사 실무를 지휘한 1차장 등 담당 지휘부가 당장 공석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수사 차질 우려도 제기되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인사와 수사는 별개라며, 원칙수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입니다. 저는 우리 검사들을, 수사팀을 믿습니다.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입니다."<br /><br />김 여사의 조사 여부와 방식 등 향후 수사 윤곽은 조만간 있을 검찰 후속 인사에 따라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중간 간부 인사와 수사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 이견이 커질 경우 갈등이 확산할 가능성도 피할 수 없단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. (ye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재호]<br /><br />#김건희 #명품가방 #검찰_인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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