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승의 날인 오늘(15일)은 세종대왕의 627번째 탄신일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한글을 만들어 겨레의 스승으로 모셔진 세종대왕을 기리기 위해 곳곳에선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물관 앞 푸른 잔디마당에 도포를 입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대왕처럼 위엄있게 곤룡포를 차려입은 배우가 문제를 내자, 정답이 무엇일까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바라봅니다. <br /> <br />마치 조선 시대 과거 시험장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최연서 / 경기 부천시 : 재밌었어요. 저는 세종대왕한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요. 한글을 만들어주고, 우리에게 편한 말을 만들어줘서.] <br /> <br />5월 15일, 627번째 생일을 맞은 세종대왕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 도장을 꾹 찍어 책갈피를 만들고, 고운 모래 위에 글자를 적어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먹물로 훈민정음 탁본을 떠보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색적인 행사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대왕을 위한 생일상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이 그려진 컵 걸이와 스티커 등 각종 기념품이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은선 / 서울 불광동 : 조금 더 (세종대왕) 탄신일에 대해서 까먹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것 같고, 좀 더 친숙하게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강윤석 / 카페 사장 : (손님들이) 굉장히 재미있어하세요.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세종대왕에 대한 의미를 심어드릴 수 있겠고…] <br /> <br />세종대왕릉에선 탄신기념 숭모제전이 열렸는데,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으며 백성을 사랑했던 성군의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글 창제와 과학 발전에 힘쓰며 한민족의 위대함을 빛나게 했던 세종대왕을 다시 한 번 기릴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51840288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