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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·우원식 “명심은 나에게”…16일 국회의장 후보 경선

2024-05-1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추미애 대 우원식, 내일 둘 중 한 명이 22대 국회 전반기 국회의장 최종 후보가 됩니다. <br> <br>경선을 하루 앞둔 오늘도 이른바 '명심'이 나에게 있다고 했는데요. <br> <br>친명계는 추미애 당선인 쪽이 우세하지만, 또 지나친 교통정리에 반감 목소리도 많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 <br>국회의장 경선을 하루 앞두고 우원식 민주당 의원은 이재명 대표가 자신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'명심'이 자신에게 있다는 겁니다. <br><br>[우원식 / 국회의장 후보(유튜브 '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')] <br>"이재명 대표가 저한테만 얘기한 게 하나 있어요. 뭐냐 하면 (이 대표가) '국회는 단호하게도 싸워야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안정감 있게 성과도 내야된다는 점에서 우원식 형님이 딱 적격이죠. 열심히 잘해주세요'" <br><br>앞서 추미애 당선인도 이 대표가 자신만 응원했다고 공개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국회의장 후보(그제, 유튜브 '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')] <br>"(이재명 대표가) 잘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. 이렇게 말씀을 주셨죠. 다른 후보님한테는 그렇게 안 했다고 그래요" <br> <br>당내 친명계 내에선 추 당선인 쪽으로 힘이 실리는 분위깁니다. <br> <br>추 당선인 추대를 촉구하는 민주당원 2만 명의 서명이 당에 전달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 친명계 교통정리설에 대한 당선자들의 반감이 변수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민주당 한 의원은 "당 지도부가 의장 경선까지 개입한 건 너무하다는 기류가 있다"며 "의원들 선거라 끝까지 봐야 한다"고 말했습니다.<br> <br>친명계는 '교통정리설'을 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한민수 / 더불어민주당 당선인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(명심으로 인한 교통정리가 있었다, 없었다?) 없었지요. 그럼요. 박찬대 원내대표가 가서 뭔가를 정리한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." <br> <br>내일 민주당 당선자들의 무기명 투표에서 과반 득표를 얻은 인사가 최종 의장 후보가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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