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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엔터사 최초 대기업' 하이브...시험대 오른 '총수' 방시혁 / YTN

2024-05-15 548 Dailymotion

BTS와 뉴진스 소속사인 하이브가 자산 규모 5조를 넘기며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처음으로 대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이제 총수로서 새로운 시험대에 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태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BTS 등 세계적 인기그룹을 보유한 하이브가 자산 규모 5조 원을 넘어서며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로는 최초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'빅히트 엔터테인먼트'라는 이름으로 코스피에 상장한 지 4년도 채 안 돼 이뤄낸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[방시혁 / 하이브 의장 (지난 2020년 상장 당시) :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기획할 수 있는 제작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써….] <br /> <br />11개의 산하 레이블을 거느리고 연결 대상 종속 기업만 65개에 달하는 하이브는 앞으로 내부 계열사들의 주주 현황과 주요 경영사항 등을 모두 자본 시장에 공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총수로 지정된 최대 주주 방시혁 의장 역시 친척 일가에 내부 일감을 몰아주진 않는지 규제 당국의 한층 촘촘해진 감시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'대기업 하이브'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투명한 지배 구조를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는 'K-콘텐츠' 업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거란 기대가 앞섭니다. <br /> <br />[김경준 / CEO 스코어 대표 : 대기업 집단이 되면 좋든 싫든 굉장히 규제가 많잖아요. 규모가 커진 것에 걸맞은 내부적인 지배 구조라든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같은 경우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리라고 보고….] <br /> <br />반면 하이브가 추구하는 이른바 '멀티 레이블' 구조의 복잡한 운영 방식을 안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불거진 갈등 역시 이런 독특한 지배 구조가 발단이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민희진 / 레이블 '어도어' 대표 (지난달) :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하거든요. 저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저를 찍어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정확하게 느껴지고….] <br /> <br />따라서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이 대기업으로서 안정적 기반을 갖추려면 이번 내부 갈등을 잘 봉합하고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세우는 것이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최연호 <br /> <br />디자인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160028065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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