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45분간 비공식 대화…가장 중요한 현안 다룰 듯" <br />크렘린 궁 "우크라이나 문제 주로 논의" <br />"경제 현안 포괄한 대미 공동전선 부각할 듯" <br />내일 하얼빈공대 방문 예정…미국 제재 대상<br />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새벽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에 걸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인데, 미국을 겨냥한 공동 전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유투권 기자!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한 지 3시간쯤 지난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,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CCTV 등에 제공한 도착 당시 영상을 보고 계신대요,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으로선 지난 7일 공식 취임하면서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번째 해외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역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인데요, <br /> <br />크렘린 궁은 구체적 시각은 언급하지 않고, 오늘 늦은 시각 두 정상이 비공식회담을 가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오늘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 참석한 뒤,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45분간 비공식 대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 궁은 외교 협력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오늘 열리는 비공식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데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 회담을 통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또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 이른바 '관세 폭탄'을 부과한 뒤 이뤄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제 현안까지 포괄하는 대미 공동 전선을 한층 부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이어서 내일은 헤이룽장성의 하얼빈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서 열리는 러시아-중국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, 중국의 '7대 군사대학'의 하나인 하얼빈공대를 방문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상무부는 2020년 미사일 개발에 미국 기술을 이용하려 했다는 이유로 하얼빈공대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60858299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