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인 야후 사태 속에 이틀 동안 진행된 한일 경제인회의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대표들은 한일 간 미래지향적인 경제 협력을 약속했지만, 라인 야후와 관련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일본 정부는 기존 입장을 이어가면서 위탁처 즉 네이버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일 경제인회의에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논의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은 어제 56년째를 맞이한 '한일 경제인 회의'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경제인들은 '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' 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성명에서 양측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를 찾아 미래로 이어지는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급망 구축과 공동자원 개발, 반도체, 디스플레이, 디지털전환, 녹색전환 수소 등 신사업 분야와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하고, 공통과제 해결을 목표로 상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불거진 라인 야후 사태가 한일 경제 협력의 큰 변수로 떠오르면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안의 민감성을 의식해서인지 양측 모두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김윤 한일 경제협회장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다만 사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, 일본 측의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은 아는 내용이 없다며 개별 기업의 일이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는 삼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라인 야후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추가로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라인 야후에 대한 행정지도는 안전관리 조치 강화, 보안 체계 재검토 등을 강구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보안 체계의 재검토에는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, 위탁처 즉 네이버에 대한 관리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총무성이 지금까지 밝힌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정부가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일본 정부의 생각을 이미 전달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61046135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