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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러시아' 슬로바키아 총리, 권총 피격에 중상…"정치적 동기"

2024-05-16 9 Dailymotion

'친러시아' 슬로바키아 총리, 권총 피격에 중상…"정치적 동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친러시아' 성향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아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용의자는 71세의 작가로, 슬로바키아 정부는 정치적 동기의 암살 기도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, 슬로바키아 수도 외곽의 핸들로바 마을에서 총성이 들립니다.<br /><br /> "탕탕탕"<br /><br />로베르토 피초 총리가 각료회의 후 지지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던 중 괴한으로부터 여러 발의 총에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피초 총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장시간의 긴급 수술을 받았고, 다행히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그는 여러 차례 총상을 입은 후 심각한 다발성 외상을 입었습니다. 그리고 그의 상태는 매우 심각합니다."<br /><br />현장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3권의 시집을 펴낸 71세의 남성 작가로 정치단체 설립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8년 전 온라인에 게시된 동영상에서는 "세상이 폭력과 무기로 가득 차 있다"며 이민과 증오, 극단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초기 정보에 따르면, 이번 사건은 명백한 정치적 동기가 있으며 (암살 시도) 결정은 대선 직후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피초 총리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 총리를 지냈고,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'친러시아 여론'을 등에 업고 총리직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그 제안들(우크라 지원 반대)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국제사회는 진영을 막론하고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은 이번 피격에 대해 깊은 우려와 경각심을 표명했습니다. 대통령이 말했듯 대통령 부부는 빠른 회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중국을 방문 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"괴물 같은 범죄"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슬로바키아 #총리_총격 #정치테러 #국제사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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