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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십억 원 배임·횡령' 태광 이호진 또 구속 갈림길 / YTN

2024-05-16 10 Dailymotion

이중 지급한 급여 횡령하고 공사비 대납 등 혐의 <br />지난 2011년도 회삿돈 4백억 원 횡령 혐의로 구속 <br />7년 동안 불구속 재판 받아…’황제 보석’ 논란 <br />징역 3년 실형…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 포함<br /><br /> <br />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리거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3년 동안 옥살이를 하고 나온 지 2년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 양복을 입은 이호진 전 태광 그룹 회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이 전 회장은 구속심사를 앞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여 인사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호진 / 전 태광그룹 회장] : (출소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수감될 상황인데 심경이 어떠신지요?)…. (허위 급여 지급하고 빼돌려 수십억 원 비자금 조성한 혐의 인정하십니까?)….] <br /> <br />이 전 회장은 그룹 임원들을 다른 계열사에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 급여를 이중 지급한 뒤 돌려받는 식으로 20억 원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개인 소유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여 원을 그룹 소유 골프장이 대신 내도록 하고 계열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에도 회삿돈 4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풀려나 7년 동안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으면서도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'황제 보석'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지난 2018년 다시 구속돼 징역 3년의 실형을 살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돼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길도 열렸지만,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태광 측은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이 이 전 회장이 한 것처럼 둔갑됐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증거를 통해 수사해왔고 이 전 회장의 구속 필요성을 판단해 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김 전 의장도 관련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61656558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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