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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최저임금으론 사과도 못 사"…치솟는 밥상 물가 우려

2024-05-16 0 Dailymotion

"최저임금으론 사과도 못 사"…치솟는 밥상 물가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밥상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물가 부담을 호소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임금 상승률에 비해 밥상 물가가 크게 올라, 가족들이 먹을 식료품을 구매하는 것조차 빠듯하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린 자녀들과 함께 장을 보러 간 함형재 씨.<br /><br />사과를 본 첫째가 손을 뻗지만, 가격표를 확인한 함 씨는 사과를 내려놓습니다.<br /><br /> "사과가 너무 비싸졌다. 사과 말고 다른 것 먹자 다른 것…."<br /><br />사과 대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바나나를 구매하는 등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며 하루치 먹거리를 구매했는데, 금세 5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끝을 모르고 치솟는 밥상 물가에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아이들이 과일을 참 좋아하는데 첫째 아이가 특히 사과를 좋아합니다. 그런데 사과는 못 사 먹인 지 참 오래됐습니다."<br /><br />한 온라인 쇼핑몰의 1.5kg 사과 한 봉 값이 23,900원으로, 3년 전보다 세 배 이상 올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부모님을 돌보고 있는 남미경 씨도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힘에 부친다고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 끼 식사로 김밥을 만들려고 구매한 비용만 8,000원입니다. 특히 김을 제일 좋아하는데 평년 대비 38.14% 이상 가격이 급등하였고 김밥마저도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."<br /><br />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%대로 내렸지만, 밥상 물가와 직결된 신선식품은 또 19% 뛰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 기후로 신선식품이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난 겨울 전남 지역에는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널뛰면서 이달부터 수확해야 하는 마늘과 양파 작황이 악화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과 주산지인 강원 지역에는 5월 중순 때아닌 강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물가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천명했지만, 밥상 물가는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.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황종호]<br /><br />#최저임금 #밥상물가 #이상기후 #신선식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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