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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中 국빈방문 시작…중러 밀착 과시

2024-05-1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5번째 집권을 시작하자마자 푸틴 러시아 대통령이 중국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두 정상 회담을 가졌는데요. <br>  <br>미국 보라는 듯이 손을 맞잡고 밀착을 과시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푸틴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착륙하자 오토바이 수십 대가 줄을 맞춰 의전을 합니다. <br> <br>중국 여성 정치인 중 최고 서열인 천이친 국무위원이 푸틴 대통령을 맞이합니다. <br> <br>5번째 집권 발족 9일 만에 첫 방문지로 중국을 찾은 겁니다. 중국 매체는 새벽 4시에 이를 생중계 했습니다.  <br><br>[중국 관영 CCTV] <br>"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~17일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." <br> <br>몇 시간 뒤,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 '아우루스'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을 반갑게 맞이했습니다. <br> <br>예포가 발사된 뒤 두 정상은 나란히 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시작된 정상 회담에서 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친구라 부르며 친근함을 강조했습니다. <br><br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] <br>"존경하는 푸틴 대통령, 나의 오랜 친구, 당신의 중국 국빈 방문을 환영합니다." <br> <br>이에 푸틴 대통령은 미국에게 '폭탄 관세'를 맞게 된 중국을 의식한 듯 양국의 경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지난해 양국 무역이 4분의 1 가까이 늘어 2270억 달러(약 305조 원)에 이르렀습니다.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경제 파트너입니다." <br> <br>주요 외신들은 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는 중국으로부터 군사적 도움을 원하고, 중국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 미국의 견제를 상쇄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며 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의 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푸틴 대통령은 이번 방중 기간 중 미국의 제재 대상인 하얼빈 공업대학교를 방문하며 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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