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테랑 좌완 투수 SSG 김광현 선수가 통산 162승 달성에 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진과 불운이 겹치며 한 달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 때문에 하루를 더 쉬고 나온 SSG 선발 김광현은 힘이 넘쳤습니다. <br /> <br />첫 상대 김지찬을, 이어 구자욱도 삼진으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. <br /> <br />3회 2사 1, 2루 위기에서는 맥키넌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익수 하재훈 표정을 따라 하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, 김광현은 여유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고, <br /> <br />6회엔 김영웅에게 솔로 홈런을,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은 직접 처리하겠다는 뜻이 컸지만, 결국,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5와 3분의 2이닝 2실점,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, 김광현은 이번에도 승수를 쌓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규의 8회 투런 아치를 앞세워 삼성이 역전승을 챙긴 겁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은 벌써 한 달 넘게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즌 초반 네 차례 등판에서 3승을 쓸어담았지만, 이후 부진과 불운이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은 딱 1승만 추가하면 통산 162승으로 송진우, 양현종에 이어 KBO 리그 다승 단독 3위가 되는데, 그 문턱에 멈춰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른여섯, 빨간 머리로 변신한 베테랑 김광현이 언제쯤 부활할지,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SSG 성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디자인 : 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5170153100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