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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얼빈 간 푸틴...1박2일 빠듯한 방중 일정 쪼갠 까닭은? / YTN

2024-05-17 21 Dailymotion

푸틴, 하얼빈에서 엑스포·지역협력 포럼 참석 <br />소련군 전사자 기념비에도 헌화…’혈맹’ 과시 <br />’美’ 제재 대상’ 하얼빈 공대에서 강연도 예정 <br />중-러 접경 헤이룽장성 하얼빈 ’동방의 모스크바’<br /><br /> <br />어제 새벽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 하루 종일 밀착을 과시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, <br /> <br />방중 이튿날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 '동방의 모스크바'라고 불리는 하얼빈으로 갔습니다. <br /> <br />빠듯한 일정을 쪼개서 변경 도시로 날아간 배경은 무엇인지, 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푸틴이 1박 2일 방중 일정 가운데 절반을 하얼빈에서 보내는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은 제8회 중-러 엑스포 개막식과 제4회 중-러 지역 간 협력 포럼에 참석해 양국 우호를 다집니다. <br /> <br />2차 세계대전 때 이 지역에서 함께 싸운 소련군 전사자 기념비에도 헌화하며 '혈맹'을 과시합니다. <br /> <br />대학 강연도 잡혔는데, 장소가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미국의 제재를 받는 하얼빈공업대학입니다. <br /> <br />하얼빈은 러시아와 2,981km의 국경을 맞댄 헤이룽장성의 수도로 '동방의 모스크바'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미국의 2차 제재로 지역 은행들이 국경 무역 대금 송금을 꺼리고 있다는 후문인데요. <br /> <br />대서방 금융전쟁 지휘관인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대외무역은행장 등을 대동하고 하얼빈을 찾아가 정면돌파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러 밀착을 두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선 '동상이몽'을 부각하며 견제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행사부터 공식 회담과 수교 75주년 기념식까지 양국 정상은 어제 하루 종일 함께 하며 밀착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서 함께 산책하고 차를 마시는 영상이 밤사이 추가로 공개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 측이 핵심 의제가 오르는 비공개 회담이라고 했던 자리였는데, 중국 측도 소인수 회담을 열어 전략문제를 논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시진핑이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럽 순방을 통해 관계개선을 추구하면서 러시아에 양다리를 걸치는 행보를 비꼰 건데요. <br /> <br />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으로선 유럽을 우군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러시아와 협력만큼 중요하죠. <br /> <br />어제 회담에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과 같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71254464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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