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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與 초선 당선인들에 “거부권 있다…위축되지 말라”

2024-05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국회에 들어오는 여당 초선 당선인에게 “위축되지 말라”며 대통령 거부권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소수 여당이지만 소신껏 하라는 격려 차원이라는데, 민주당은 "거부권으로 협박하냐"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나 거부권을 언급하며 "위축되지 말라"고 격려했습니다. <br> <br>김재섭, 김용태 당선인 등 수도권, 대구경북 초선 당선인 13명과의 만찬 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"우리는 여당이고, 여당은 권한이 있으니 열심히 해달라"고 했고, 그 권한의 예시로 대통령의 거부권과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언급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.<br> <br>총선 참패로 소수 여당이 됐지만 거부권이 있으니기죽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겁니다. <br><br>한 초선 당선인은 "야당 당선자들 중에 과격한 분들이 있어 보인다는 우려도 했다"고 말했습니다. <br><br>민주당은 거부권으로 야당을 협박한다며 비판했습니다. <br><br>[황정아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극히 제한적으로 써야 할 거부권을 협박의 수단으로 삼으라는 대통령의 초법적 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." <br><br>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"거부권이 고작 여당의 협상력을 높이라고 부여된 권한이냐"고 반발했습니다.<br> <br>여당 참석자는 "격려 차원이었지 '폭력적인 야권에 거부권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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