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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현택 의협 회장 “정부의 꼭두각시 같은 판결”

2024-05-1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의대 증원이 공공복리에 부합한다는 법원 판결에, 의료계는 오늘도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 <br> <br>임현택 의협 회장은 "정부의 꼭두각시 같은 판결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 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항고심에서마저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이 기각·각하되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재판부를 직접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 회장 (채널A 전화인터뷰)] <br>"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없는 정부의 꼭두각시 같은 판결을 해서 오히려 공공복리를 망가뜨렸죠." <br> <br>지난 10일 법원의 요구로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 산출 근거 등의 소명 자료를 제출한 날, 재판부에 대한 신뢰의 뜻을 밝힌 것과는 정반대 모습입니다. <br> <br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 회장 (지난 10일 뉴스A 출연)] <br>"재판부가 분명히 이번 재판에서도 바른 판단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." <br> <br>의료계에서 제기되는 말이라며 재판장에 대한 '대법관 회유설'도 거론했습니다. <br> <br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 회장 (채널A 전화인터뷰)] <br>"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이 갈 수 있는 거는 오로지 대법관 그 길 밖에 없고… 이분 (항고심 재판장)이 아무래도 정부 쪽에 입김을 받는 대법관 후보가 될 개연성이 충분한거죠." <br> <br>의대생들과 함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소송 등 16건을 집중 제기한 의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결정 불복 의사를 드러냈습니다. <br><br>"재판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증원해야 한다는 정부 주장을 인용했지만, 오히려 학생과 전공의, 교수들이 필수 의료 현장을 떠나는 결과로 나타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전공의들도 여전히 의료 현장 복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사직 전공의] <br>"개원가랑 2차 병원, 대학병원 교수님들도 휴진이나 아니면 사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" <br> <br>의료 단체들은 오늘 항고심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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