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호중 음주운전 의심 정황 추가 포착…경찰 전방위 수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뺑소니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운전 의심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주점 안팎 CCTV 등을 분석하며 김씨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관계자들을 줄줄이 입건하면서 이번 사건에 소속사의 조직적 개입 여부도 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최진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압수물과 주점 CCTV 등을 토대로 김씨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들렀다가 대리운전을 통해 집으로 귀가한 뒤, 다시 자신의 차량을 이끌고 지인과의 약속 장소로 향하던 길에 사고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씨 소속사 측도 추가 입장문을 내고 "주점에 인사차 들렀을 뿐"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술을 마신 건 아니지만, 해당 주점에서 대리기사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했을 뿐이라고도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(그날 대리운전하셨던 분은?) 직영 대리운전들이야. 자기네가 대리운전해줬다는 거거든. 까만 차로."<br /><br />김씨는 사고 직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, 자택이 아닌 경기 구리의 한 숙박업소로 간 뒤 다음 날 오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경찰 대리 출석 등을 지시했다고 밝힌 소속사 대표와 소속사 본부장은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허위 자수한 김씨 매니저는 범인도피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김씨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 시도 의혹과 김씨가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겠다고 밝힌 소속사 측은 김씨 변호인으로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거친 조남관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. (highjean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문영식]<br /><br />#김호중 #뺑소니 #운전자_바꿔치기 #의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