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가 유정복 시장의 공약 사항을 포함해 세 가지 역점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와 영종도 등의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세계 10대 도시 도약과 함께, F1 그랑프리 대회와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, APEC(에이펙)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목표인데요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일 영종도에 새로 개장한 한 리조트. <br /> <br />유정복 시장이 마이크를 차고 연단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에서 모인 기업 대표들을 향해 인천에 투자하라고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유정복 / 인천광역시장 : 국내 9개 경제자유구역 중에서 나머지를 다 합해도 인천 투자 유치의 반도 해당되지 않습니다. 절대적 강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해서 이미 송도, 영종, 청라 같은 국제도시가 발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 시장은 영종과 강화를 비롯해 송도와 청라로 넓혀가는 글로벌 도시 전략을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여러 기업과 인천 투자를 위한 협약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약으로 내걸었던 '뉴 홍콩시티'를 확대 개편해 바이오 특화단지와 물류 중심지, 재외동포 주거지 등을 만들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2026년 FI 그랑프리 대회 유치에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올해 대회가 열리는 모나코를 방문해 대회 운영 그룹과 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천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F1 대회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해 인천 재정에 큰 손해가 날 것이고, 소음 등 환경 문제도 시민들에게 부담이라는 논리입니다. <br /> <br />[강주수 /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: 인천시가 지방재정 악화와 환경문제에 피해가 예상되는 F1 대회 유치를 이제라도 취소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인천시는 내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요한 선정 기준인 접근성과 20여 대의 전용기를 감당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만큼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일찌감치 도전한 경주와 제주도와의 경쟁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5180532000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