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 선점 경쟁 치열…'삼성·SK' 수장까지 글로벌 행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공지능,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대기업 수장들까지 세계 무대에서 직접 AI 관련 사업을 챙기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CEO 서밋 행사를 열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초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,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인공지능 AI 협업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MS의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, HBM 공급에 대한 논의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또 삼성전자에는 올 연말 출시할 AI 추론칩 '마하1'을, SK하이닉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, CXL 등 차세대 제품을 알릴 장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나아가 경계현 사장은 자신의 SNS에 "삼성 반도체는 AI 도구로 고객을 위한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현재 사내에서 활용하고 있는 생성형 AI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LG전자는 최근 AI 플랫폼 활용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, MS의 AI 서비스를 LG전자의 기기에 담는 방안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조주완 사장은 미국 출장 일정 중 AI 인재 채용 설명회도 주관하며 인재 확보에도 열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남아있는 영역이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이 남아있는 거거든요. AI가 IT 입장에서건 기업 입장에서건 가야할 길로 보는 거죠."<br /><br />AI 생태계를 중심으로 반도체, 가전, IT 등 주요 분야가 갈수록 밀접해짐에 따라 기업 수장들의 해외 출장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AI #삼성전자 #SK하이닉스 #LG전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