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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 미만율 발표 두고 갑론을박…회의 전부터 신경전

2024-05-18 4 Dailymotion

최저임금 미만율 발표 두고 갑론을박…회의 전부터 신경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회의 시작 전부터 노동계와 경영계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저임금 첫 1만원 돌파 여부와 업종별 차등적용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두고 논의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도 최저임금 논의의 쟁점은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와 업종별 차등 적용입니다.<br /><br />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의제인 만큼 노동계와 경영계는 오는 21일 첫 회의 전부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영계는 최저임금 미만율 통계를 제시하며 금액 동결과 업종별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경제단체는 지난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수준의 임금을 받은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필요한 분야로 꼽히는 돌봄 노동자가 주로 속한 업종의 최저임금 미만율은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버겁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건데, 노동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(경총의) 미만율과 영향률 통계는 최저임금위원회조차도 통계의 불안전성을 인정…그 통계만을 가지고 최저 임금 미만율이 너무 높아서 최저 임금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…"<br /><br />노동계는 지난 2년간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저임금 차등 적용 또한 노동력을 차별하는 처사라며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가 불과 며칠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양측의 주장이 거세게 부딪히면서 논의가 난항을 겪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최저임금 #실질임금 #물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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