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갖은 의혹과 논란에도 김호중씨는 예고했던 공연 일정을 강행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창원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, 공연은 계속되고 있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창원스포츠파크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공연은 한 시간 전쯤 시작됐는데요. <br> <br>보라색으로 옷을 맞춰 입은 많은 팬들이 몰려 5천여 석 좌석을 꽉 채웠습니다. <br> <br>김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오후 4시부터 입장이 시작됐지만 팬들은 훨씬 이전부터 공연장에 모여들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분위기는 다른 콘서트와는 사뭇 달랐습니다. <br> <br>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는데요. <br> <br>팬들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모두 답하지 않고 취재진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팬클럽 관계자가 다니면서 언론에 대응하지 말라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어떤 마음으로 좀 응원 오셨는지?) 글쎄요. 노코멘트. 죄송합니다."<br> <br>지금껏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김호중 씨는 침묵을 지켜왔는데요. <br> <br>오늘 창원 공연은 경찰에 입건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자리입니다. <br> <br>공연은 내일도 이곳에서 계속되는데요. <br> <br>소속사 측은 앞으로 예정된 공연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<br> <br>일각에선 공연을 취소할 경우 막대한 손해가 불가피해 강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하지만 잇단 물의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하는 건 옳지 않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김호중 씨 공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덕룡 <br>영상편집 김지향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