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국 증시만 부진, 밸류업 성과는 언제쯤? / YTN

2024-05-18 15 Dailymotion

우리 정부가 올해 들어 기업 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 중국 증시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잘 정착시켜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인지 류환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중일 3국의 올해 들어 증시 성적표는 너무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항셍지수는 올 초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점차 우상향하다 연초 대비 14% 상승해 있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4만 선 돌파 후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연초 대비 15% 오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선 중국과 일본 정부가 그간 '신 국9조'와 '이토 보고서'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공들인 결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배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주주 주식 매각을 금지시켰고, 일본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과 공시를 의무화했고 상장 유지 조건도 대폭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일본 증시가 15%가량 성장하는 동안 우리 코스피는 올해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13일 기준으로 겨우 2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2월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난 2일 드디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실망감만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스스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해 공시하도록 했지만 중국, 일본과 달리 기업 자율에 맡긴 점이 그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도 이런 실망감을 고려해 계속 보강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기업들의 협력을 먼저 유도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지만 저희가 시장에서 기대하는 그러한 강도 높은 정책들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주시면….] <br /> <br />반도체와 IT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나고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때문에 외국인 투자 자금이 증가하는 것은 그나마 반가운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4월까지 국내 주식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은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의 1.7배로 불어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이남우 / 연대 국제대학원 교수 : 일본이 한 5년에서 10년 우리보다 거버넌스 개혁이 앞서 있기 때문에 한국 혼자 남아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 이런 생각을 외국투자가들이 해서 결국은 한국 기업들도 떠밀려서 어느 정도의 개혁은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합니다.] <br /> <br />물론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적은 증시 부양만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190536360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