뮤지컬·연극 도전장 낸 아이돌…벤자민 버튼 vs 클로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세대 아이돌이죠.<br /><br />동방신기와 원더걸스의 멤버 심창민, 안소희가 각각 뮤지컬, 연극 무대에 출사표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첫 연극, 뮤지컬로 어떤 작품을 택했을까요?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어느 섬을 찾아 인어를 만났을까. 어느 높은 산에 고승을 만났을까"<br /><br />영화로도 유명한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'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'를 원작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입니다.<br /><br />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이 주인공인데,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심창민이 벤자민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저도 사실 곰곰히 생각을 하고 다시 되돌아봤지만 늦바람이라고 밖에 제가 설명을 드릴 수가 없겠더라고요. 아이돌 멤버분들께서도 뮤지컬 도전을 많이 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었고."<br /><br /> "막 뛰어들던데요. 네? 그리고 누워서 그러던데요. '안녕 낯선 사람들'."<br /><br />도심 횡단보도에서 만난 앨리스와 댄, 그리고 댄이 끌린 사진작가 안나와 래리까지.<br /><br />네 남녀의 관계를 다룬 연극 '클로저'는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뒤 각종 상을 휩쓸었고, 2005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무대로,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종종 무대를 볼 때마다 나도 언젠가 연극의 기회가 있을까, 무대에서 연기를 한번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요. 영화가 굉장히 인상이 깊었어요."<br /><br />한편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활약한 배우 진서연은 16년 만에 데뷔작이었던 연극 '클로저'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벤자민버튼 #심창민 #클로저 #안소희 #진서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