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몸풀기-이재명 당심수습…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 몸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7월로 유력시되는 가운데,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참패 원인을 분석하는 '총선 백서'에 한 전 위원장 책임을 적을지를 놓고 당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공공장소 '목격담' 등이 이어지면서 출마설에 무게가 실리는 겁니다.<br /><br />한 전 위원장도 본격 '몸풀기'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젯밤(18일) SNS를 통해 국가인증통합마크(KC)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가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사퇴 이후 현안에 대해 밝힌 첫 공식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, 윤상현, 유승민 의원 등도 보폭을 넓혀가며 한 전 위원장 '견제'를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에선 국회의장 후보 경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대전에 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대표는 대전에서 충청 지역 당원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"최근 당에 대해 섭섭해하는 당원들이나 아파하는 당원들이 꽤 있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장 후보 경선 이후 강성 지지층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민주당에선 '명심'을 얻은 추미애 당선인이 우원식 의원에 밀리자, '이재명 일극 체제'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 연임론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는 만큼, 이 대표도 연이틀 후폭풍 수습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기점으로 숨죽여 온 비명계가 결집을 시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'친문재인계'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지사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"더 열심히 보고 듣고 배우고, 노력해야 하는 게 지금의 제 처지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추도식에는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, 박용진 의원 등도 참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뚜렷한 구심점이 없는 비명계가 이 대표의 대항 세력으로 떠오를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마지막으로 개혁신당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 당대표가 선출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허은아 후보가 득표수 1위로 새 당대표에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이기인, 조대원, 전성균 후보는 득표수 2~4위로 최고위원에 지명됐습니다.<br /><br />허은아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'다음 대선에서 개혁신당 대통령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'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신임 당대표와 최고위원 모두 '친이준석계'인데요.<br /><br />향후 2년간 함께 당을 이끌게 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