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그룹 클릭비의 김상혁 씨는 2005년 음주 뺑소니 사고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><br>"음주는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"<br><br>'술 몇 잔에 취하지 않았으니 음주운전을 한 건 아니'라는거죠.<br><br>그런데 그가 친구들과 마신 술이요. 위스키 1병, 소주 1병, 청주 4병, 맥주 5병이었다고 합니다.<br><br>결국 김상혁은 저 말 때문에 10년 넘게 연예계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.<br><br>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20대 가장이 뺑소니 차에 치어 숨진, 이른바 크림빵 아빠 사건.<br><br>30대 가해자는 사고 19일 만에야 자수했죠.<br><br>피고인은 직장 동료들과 1차 삼겹살집에서 소주 4~5병, 2차 횟집에서 2병, 3차 노래방에서 맥주 8~10병을 나눠 마셨는데, 법정에선 "만취 상태가 아니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법원은 피고인에게 뺑소니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, 19일만에 자수했던터라 음주운전은 무죄였습니다.<br><br>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의혹으로 온세상이 시끄럽습니다.<br><br>본인은 안 마셨다고 강력히 주장하지만,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김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.<br><br>이에 대한 김 씨의 해명은 뭘까요?<br><br>사흘 전에 마신 술이다, 사고 난 뒤에 마신 술이다, 이렇게 말할까요?<br><br>1차 스크린골프장, 2차 식당, 3차 유흥주점, 그리고 4차를 가려다 사고를 내고 매니저의 대리 자수까지.<br><br>'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 않았다', 이 해명이 부디 사실이기를 바랍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