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가오는 7월, 서울 한강다리 위에 호텔이 생깁니다.<br> <br>다리 위 호텔은 세계 최초인데, 곧 예약을 받습니다.<br> <br>문을 여는 첫날은 무료로 하룻 밤을 지낼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.<br> <br>배정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교량 위에 커다란 창문의 건물이 눈에 뜁니다. <br> <br>카페였던 이 건물은 오는 7월 16일부터 호텔로 운영됩니다. <br> <br>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막바지로 아기자기한 가구에 한강 배경으로 노을 등의 풍경이 이 호텔의 강점으로 꼽힙니다. <br><br>이 호텔은 객실 1개로만 운영될 예정인데요. <br> <br>숙박객은 객실에서 24시간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144제곱미터의 넓이에 침실, 거실, 욕실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> <br>하루 숙박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 선으로 예상되는데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><br>[이재화 / 서울 서초구] <br>"되게 좋은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외국인도 많이 올 것 같고…" <br> <br>[김기현 / 서울 영등포구] <br>"확실히 여기 호텔 지어지면 전망도 예쁘고 뷰도 좋고 날씨 좋은 날에 되게 예뻐서 인기 많을 것 같네요." <br> <br>서울시는 유명 호텔을 운영하는 외부업체에 호텔 운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다음달 열리는 서울시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공포하면서 숙박비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. <br><br>호텔 개관 첫날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1박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