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한화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완벽한 투구로 시즌 3승을 수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 타선도 홈런 4방을 터뜨리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코리안 몬스터' 류현진이 처음으로 대구 라이온즈파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1회부터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, <br /> <br />3회 오재일에게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내줬지만, <br /> <br />그때마다 뜬공과 병살타를 유도하며 흔들림 없이 '0의 행진'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가 버텨주니, 타선도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치홍과 문현빈, 김태연과 페라자까지, 홈런 4방이 쉴 새 없이 터지면서 한화는 3회까지 무려 12점을 뽑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하면서, 류현진은 공 80개,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가 지긋지긋 4연패에서 탈출한 가운데, 류현진은 19일 만에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현진이 삼성을 상대로 선발 승리를 챙긴 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지난 2012년 이후 4천267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[류현진 / 프로야구 한화 투수 : 대구구장이 살짝 홈런도 많이 나오는 구장이라서 장타를 주의하자는 생각으로 경기 플랜을 짰던 것 같아요. (많은 팬이) 환영해 주셔서 기쁘게 야구장에 출근하는 거 같고요, 매일매일.] <br /> <br />KIA 양현종도 호투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련한 칼날 제구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는데 6회 데이비슨에 안타를 내주며 1실점, 승수를 쌓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른여섯 에이스는 통산 2천395이닝을 던져 정민철을 밀어내고 역대 KBO 최다 이닝 2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, 9회 2사에서 이우성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KIA가 한 점 차로 이겼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NC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4연승, 선두를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디자인;이강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5192016138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