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고법, 의협회장 '판사 회유' 주장에 "깊은 유감"<br /><br />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된 배경에 '재판장 회유 의혹'을 제기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서울고등법원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고법은 오늘(20일) 입장문에서 해당 단체장의 추측성 발언은 재판장의 명예와 인격에 대한 심대한 모욕이라며, 사법부 독립에 관한 국민의 신뢰를 현저히 침해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언사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6일 서울고법은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기각·각하 결정을 내렸고, 임 회장은 해당 재판부 부장판사가 대법관직을 주겠다는 정부 제안에 회유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진기훈 기자 (jinkh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증원 #임현택 #서울고등법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