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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 "의대 증원 철회 불가"…커지는 집단유급 우려

2024-05-20 4 Dailymotion

교육부 "의대 증원 철회 불가"…커지는 집단유급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늘어난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반영한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중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각 대학에 학칙 개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의대생들에겐 학교에 돌아올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교육부가 "약 1,500명 증원이 반영된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확정되었다고 봐야 한다"며 철회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심도 정부의 손을 들어준 만큼 입시 안정성 차원에서 남은 절차를 중지하긴 어렵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4일 내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·승인할 예정으로, 시행계획이 승인되면 대학은 이번 달 말 모집 요강을 확정해 공고합니다.<br /><br />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전국 40개 의대 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조속한 학칙 개정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법부에서도 의료개혁과 의대 정원 학대의 필요성은 공공복리 측면에서 인정하고 있는 만큼 개별 대학에서도 이를 반드시 반영하여 학칙을 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모집인원을 늘리기로 했던 전국 32개 의대 중 정원 확대를 반영해 학칙 개정을 완료한 학교는 현재 15개교…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유급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휴학계를 제출하거나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은 전체의 약 97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만일 집단유급이 현실화하면 예과 1학년의 경우 증원 신입생과 유급생을 합쳐 7,500명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 등 특정 학년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학들이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휴학 승인을 검토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교육부는 대규모 휴학 역시 집단 유급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 (li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정창훈]<br /><br />#의대증원 #수업거부 #집단유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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